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엔지니어링 실권주 일반공모에 2조 몰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16 17:37: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가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는 구주주청약에서 99.9%가 마감된 데 이어 일반공모에도 전체 유상증자 규모를 뛰어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삼성엔지니어링 실권주 일반공모에 2조 몰려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대표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은 15~16일 진행한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경쟁률이 2543.195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는 11일과 12일 이뤄진 구주주청약에서 이미 99.9%의 물량이 소화돼 실권주가 10만2972주 밖에 나오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일반에 배정된 실권주 9만2675주에 대해 2억3569만640주의 청약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 청약증거금은 1조9115억 원에 이른다.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에 배정된 실권주 1만297주에도 207만5천 주의 공모청약이 이뤄졌다. 청약경쟁률은 201.515대 1에 이른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이 진행한 1조265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중 5866억 원을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나머지 6786억 원은 자재 및 공사비 지출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