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에서 62.9%의 긍정평가를 얻어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8일 전국 광역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2021년 5월 광역단체장 평가조사'에서 이 지사의 긍정평가가 4월 조사보다 0.4%포인트 높아진 6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8%포인트 하락한 57.0%로 2위를 유지했다.
3‧4위에는
박형준 부산시장(51.0%)과
오세훈 서울시장(50.9%)이 올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0.2%로 5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29.1%로 6위를 차지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48.7%),
원희룡 제주도지사(46.2%),
이시종 충북도지사는(45.9%) 는 각각 7‧8‧9위를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5%포인트 하락한 45.3%로 집계됐다. 지지도 하락으로 순위도 전월 14위에서 10위로 네 계단 떨어졌다.
이밖에 송하진 전북도지사(44.6%), 김경수 경남도지사(43.6%), 최문수 강원도지사(39.6%), 허태정 대전시장(37.6%), 이춘희 세종시장(37.5%), 박남춘 인천시장(35.6%), 송철호 울산시장(28.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4월23일~30일, 5월24~3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8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 표본 오차는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