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과천청사 부지 개발하지 않기로, 과천 다른 곳에서 4300호 공급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6-04 17:5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 과천청사 부지 개발하지 않기로, 과천 다른 곳에서 4300호 공급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과천청사 주택사업부지 계획변경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정부과천청사 부지에 주택 4천 호를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했다. 

대신에 기존 과천지구 일부를 주택용지로 변경해 3천 호를 짓고 다른 지역에 1300호를 추가해 모두 4300호를 공급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4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정부과천청사 부지 주택공급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부동산특위 공급분과 간사인 박정 의원은 "과천청사 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과천지구 등의 자족용지 용도를 전환해 3천 호, 다른 지역에서 신규택지 1300호 이상 등 기존보다 많은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주택 4천 호를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과천시민들은 계획도시인 과천은 현재 조성된 주택 규모에 맞게 기반시설이 정비된 상태라며 정부청사 부지에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당초 발표한 과천청사 유휴부지를 개발하지 않고 과천지구 등에서 자족용지를 주택용지로 용도전환하고 용적률을 올려 3천 호를 공급하고 그외 시가화 예정지 등을 개발해 1300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면서 과천시의 적극적 협조 아래 당초보다 많은 주택을 이른 시일 안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