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1일~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6원 상승한 리터당 1554.1원으로 집계됐다.
▲ 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31일~4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6.6원 상승한 리터당 1554.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6.6원 오른 135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6.6원 상승한 1637.3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2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6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561.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2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4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58.16원으로 전날보다 1.18원 상승했다.
6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2.2달러 오른 69.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주요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됐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감산규모를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유지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