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 등 코스닥 상장사 정보를 담은 보고서를 낸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6월3일부터 2022년 5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은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원하고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날 한국IR협의회는 나이스디앤디,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등 3개 기술신용평가사와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개 신용평가사는 1년 동안 모두 630건의 보고서를 발간하게 된다.
올해는 기업 기술분석보고서 580건과 혁신성장 품목분석보고서 50건이 발간된다.
기술분석보고서에는 사업추진 현황, 재무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지표 등이 제공된다. 3년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신규기업 140개사가 분석대상에 추가된다.
기술분석보고서는 영상으로 제작돼 한국IR협의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등에서도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닥 상장기업과 관련해 내실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