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째 올랐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4~28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9원 상승한 리터당 1547.5원으로 집계됐다.
▲ 5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리터당 1547.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4.8원 오른 1344.4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6원 상승한 1630.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2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6.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2.7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555.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22.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8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49.99원으로 전날보다 0.71원 상승했다.
5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7달러 오른 6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요 개선 기대, 이란 핵협상 타결 회의론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