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7일 GS리테일 주가는 전날보다 1.75%(650원) 떨어진 3만6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약세,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신세계 하락 현대홈쇼핑 상승

▲ GS리테일 로고.


종가 기준으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국지수의 리밸런싱(재조정)이 이뤄지면서 외국인투자자의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GS리테일 주식을 34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30억 원, 기관투자자는 110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1.64%(1500원) 낮아진 8만97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95%(1400원) 내린 14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 주가는 1.59%(5천 원) 내린 30만9천 원에, 이마트 주가는 1.27%(2천 원) 밀린 15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주가는 1.02%(1천 원) 하락한 9만71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97%(900원) 떨어진 9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BGF리테일 주가는 1.45%(2500원) 상승한 17만5500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24%(500원) 오른 21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1.08%(1천 원) 오른 9만340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0.71%(100원) 높아진 1만41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