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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카카오페이 후불형 교통카드 포함 3건을 혁신금융으로 지정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26 1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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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3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로 지정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위원회를 열고 3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등 3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융위 지정 혁신금융서비스는 모두 145건이 됐다.
 
금융위, 카카오페이 후불형 교통카드 포함 3건을 혁신금융으로 지정
▲ 금융위원회 로고.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후불형 교통카드서비스는 버스·지하철 탑승시 선불 충전금이 부족할 때 월 15만 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4분기 출시가 예정됐다.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서비스는 신용정보주체인 개인이 한 번만 인증하면 금융회사나 핀테크기업이 보유한 개인신용정보를 마이데이터 사업자에게 전송해 통합인증을 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사업이 시작되는  8월 출시된다.

이 서비스에는 나이스평가정보·코리아크레딧뷰로·에스씨아이평가정보·마이데이터 사업자 28개사가 참여한다.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은 부동산관리처분신탁 수익증권을 전자등록 방식으로 발행한 후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해 거래하는 서비스다. 하반기에 서비스가 출시되면 일반투자자가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투자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신한카드의 안면인식 결제서비스는 대형 신용카드가맹점에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설치할 수 있도록 지정내용이 변경됐다. 서비스 운영지역은 기존 한양대학교 교내 가맹점에서 홈플러스 월드컵점이 추가돼 부가조건도 변경됐다.

DGB대구은행의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서비스도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정내용이 변경됐다.

인공지능 비재무 기반 중소기업 신용정보 제공서비스(지속가능발전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O2O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페이민트), 온라인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CM보험 e-쿠폰(농협손해보험), 모바일앱을 통한 개인 계모임 운영 플랫폼(코나아이) 등은 지정기간이 연장됐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위촉직 위원 15명의 임기가 만료돼 8명의 임기를 연장하고  7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조민효 성균관대 정책대학원 교수,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김윤주 보스턴컨설팅그룹 파트너, 한영아 SPC 부사장, 강헌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태연 법무법인율촌 변호사, 최난설헌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새로 위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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