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90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12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6일 0시(이하 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만6829명, 누적 사망자는 1만2525명이다.
▲ 고령자가 일본 도쿄도 기타구에서 10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
2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3901명, 사망자는 105명 나왔다.
미국 정부는 공중 보건을 도쿄올림픽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선수단 파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 국무부는 24일 일본의 여행경보 단계를 기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로 높였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542명, 훗카이도 459명, 아이치현 417명, 오사카부 327명, 오키나와현 256명, 가나가와현 200명, 후쿠오카현 199명, 효고현 139명, 히로시마현 132명, 사이타마현 128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1명으로 광둥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6명, 쓰촨성은 2명, 장쑤성·저장성·푸젠성·산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5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1019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