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올랐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7~21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6원 상승한 리터당 1542.6원으로 집계됐다.
▲ 5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리터당 1542.6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5.1원 오른 1339.7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7.2원 하락한 162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3.4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1513.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3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5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44.99원으로 전날보다 0.8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0.72원 오른 1341.98원으로 집계됐다.
5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7달러 상승한 66.7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미국의 항공수요 증가 등 요인에 힘입어 올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