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아산 공장 가동을 또 다시 멈춘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아산 공장 그랜저와 쏘나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차, 반도체 부족으로 아산공장 일부 라인 24일과 25일 가동중단

▲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현대차는 ECU(전자제어장치)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족에 따라 완성차 생산 라인을 멈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운영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동중단으로 2천~3천 대 가량의 생산 차질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잇다.

아산 공장은 올해 들어 4월12일과 13일, 19일과 20일에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공장 가동을 멈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