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이틀째 내려, 코스닥도 소폭 하락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9%) 내린 3156.4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금리 안정세 영향으로 해외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출발했다”며 “다만 장 초반 이후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자 외국인투자자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30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600억 원, 개인투자자는 57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5%), 네이버(2.56%), 카카오(3.08%), 현대차(1.34%), 삼성SDI(1.10%), 기아(2.99%)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001%), 삼성바이오로직스(-3.37%), 셀트리온(-0.56%)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5.50포인트(0.57%) 하락한 965.6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78억 원, 기관투자자는 12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007억 원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펄어비스(0.85%), 카카오게임즈(0.59%), SK머티리얼즈(0.64%), 에이치엘비(1.10%)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6%), 셀트리온제약(-1.40%), 에코프로비엠(-1.59%), 씨젠(-4.25%), CJENM(-1.05%), 알테오젠(-0.14%) 등 주가는 하락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