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기업 와디즈가 한국의 색과 기술력을 담아낸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는 메이커를 대상으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디즈는 한국 전통의 것을 보존하고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메이커를 선정해 ‘K메이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와디즈는 메이커(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한 사업자)와 서포터(펀딩 프로젝트 참여자)를 연결해주는 크라우드펀딩(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사업을 운영한다.

와디즈는 펀딩으로 한국적 멋과 맛 그리고 색을 담아낸 메이커의 성공담을 공유하고 예비 메이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K메이커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메이커 캠페인은 패션, 음식, 미용, 공연문화 등 각 분야에서 펀딩으로 한국의 색과 기술력을 담아낸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 메이커를 ‘K메이커’라 지칭하고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와디즈는 6월20일까지 아마존 글로벌 셀링과 제휴해 입점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한 메이커에게 전담 매니저를 연결하는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펀딩수수료 할인 및 K메이커 펀딩 기획전 운영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혜택도 제공한다.

와디즈는 5월25일부터 5월27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를 통해 펀딩으로 서포터와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낸 메이커들의 성공사례를 더 공유한다. 

모던 한복 패션을 선보이는 '하플리'와 디지털로 복원한 한국화 시리즈를 출판한 '댓타임비' 등 다양한 메이커들이 연사로 나선다.  

와디즈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메이커들이 와디즈 350만 서포터와 연결돼 함께 성장하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한국을 빛내는 메이커들이 널리 알려지고 지속해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