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결격사유 발생한 유사투자자문업체 494곳 직권말소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5-19 15:4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조사해 직권으로 말소처리했다.

금융감독원은 유사투자자문업체 2109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적격업체 494곳을 직권말소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결격사유 발생한 유사투자자문업체 494곳 직권말소
▲ 금융감독원 로고.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말 기준으로 2109곳의 유사투자자문업체를 대상으로 국세청 등 관계기관 사실조회를 통해 직권말소 사유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감독원은 직권말소 사유가 확인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통지 및 공시송달을 통해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했다. 그 결과 폐업한 뒤 영업재개 의사가 없거나 준법 의무교육을 미이수한 494곳의 부적격 업체의 신고사항을 말소처리했다.

유사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과 관련한 투자조언을 하는 영업을 말한다.

유사투자자문업은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세법상 개인사업자도 영업을 할 수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부적격 업자의 불건전 영업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9년 7월1일부터 부터 직권말소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점검을 실시해 부적격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신속히 퇴출하겠다"며 "신규진입할 때 결격사유를 면밀히 확인해 부적격자의 진입을 차단하는 등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