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바텍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 중국에서 수요 회복하고 고급제품 내놔"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5-12 07:35: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바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수요가 살아나고 고급 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도 있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바텍 목표주가 높아져, "미국 중국에서 수요 회복하고 고급제품 내놔"
▲ 현정훈 바텍 대표이사.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바텍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5만6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바텍 주가는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텍은 1992년 세워진 디지털엑스레이 진단장비와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전문회사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에서 고급 제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평균판매가격(ASP)이 상승해 매출과 이익이 동시에 성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바텍은 2021년 하반기 중국에서 고급 제품인 그린(Green) 시리즈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미국에서도 2020년 고급 제품인 그린엑스(GreenX)를 인증받아 올해 출시한다.

정 연구원은 “주요 매출이 발생하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억눌렸던 수요가 2021년에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매출 증가가 올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바텍은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2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주요 수출지역의 빠른 수요 회복 덕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26억 원, 영업이익 51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47.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