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1291억 원 규모의 대구 달서구 상화로 입체화사업 계약을 맺었다.

코오롱글로벌은 10일 조달청과 대구광역시 달서구 유천동에서 상인동까지의 상화로 입체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대구 상화로 입체화사업 계약, 지분 40% 1291억 규모

▲ 코오롱글로벌 로고.


이 계약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유천네거리에서 월곡네거리의 진천천 하부를 통과하는 왕복 4차로 병렬 지하터널 3.99km를 만든다.

공사금액은 1291억920만 원으로 총공사금액 3227억7300만 원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의 지분인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3.29%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21년 5월10일부터 2027년 4월18일까지, 실착공일을 기준으로는 2160일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업추진 과정에 따라 계약금이나 공사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