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월 둘째 주(12~16일) 뒤 4주 만에 올랐다.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월1일~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1534.3원으로 집계됐다.
▲ 7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월1일~7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3원 상승한 1534.3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0.2원 오른 1332.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제주가 지난주보다 0.2원 하락한 1619.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85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가격은 151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0.3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1541.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08.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7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534.93원으로 전날보다 0.38원 올랐다.
5월 첫째 주 평균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은 직전 주보다 배럴당 2.4달러 오른 66.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과 중국의 석유수요 개선 기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