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5주차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4월 5주차 다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0.1%, 이 지사는 26.2%의 지지를 받는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두 후보의 격차는 3.9%포인트로 지난주 7.1%포인트보다 좁아졌다.
4월 4주차와 비교해 윤 전 총장의 적합도는 1.1%포인트 하락했다.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은 12.5%포인트 하락한 25.4%로, 서울은 7.6%포인트 내린 27.9%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60세 이상(46.6%) △대구/경북(47.9%) △대전/세종/충청(36.3%) △가정주부(40.0%) △보수성향층 (50.6%)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52.3%) △국민의힘 지지 층(68.7%)에서 평균 적합도 30.1%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 지사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40대와 대전/세종/충정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40대에서 7.4%포인트 상승한 43.7%로, 대전/세종/충청에서 10.3%포인트 상승한 27.3%로 각각 집계됐다.
이 지사는 △40대(43.7%)·50대(33.9%) △광주/전라 (32.7%) △블루칼라층(31.5%) △진보성향층(52.7%)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49.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9.8%)에서 평균 적합도 26.2%보다 높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6%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밖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5.5%,
정세균 전 국무총리 4.8%,
오세훈 서울시장 3.4%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 의뢰를 받아 4월30~5월1일 이틀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