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통사의 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명 넘어서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1-31 14:4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내 이통3사의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누적 가입자가 할인율 상향 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통사 단말기 지원금 대신에 받는 요금할인제도의 누적가입자 수가 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통사의 20% 요금할인 가입자 500만명 넘어서  
▲ 20% 요금할인제도를 선택하는 가입자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24일부터 기존 12%이던 요금 할인율이 20%로 오른 뒤의 가입자 수가 483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할인율 상향 뒤 가입자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65.2%가 이통사에서 단말기를 구매한 당시부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34.8%는 이통사의 2년 약정이 만료된 사용자 혹은 이통사를 통해 구매하지 않은 자급제 단말기, 중고 단말기 이용자다.


이통3사의 신규 가입자 가운데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구매자의 평균 비율은 21.7%다. 지난해 4월 7.1%에서 빠르게 상승해 9월 이후부터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요금할인 가입자 가운데 20∼30대 가입자가 47.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 가입자도 8.1%의 비중을 차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전 지원금 혜택을 못 받았던 약정 만료자와 중고 단말기 가입자도 혜택을 받게 돼 차별이 완화됐다”며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catpcha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