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2%대 올랐다.

27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2%(600원) 떨어진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소폭 SK하이닉스 2%대 상승, 반도체장비주 약세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장중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8만2500원까지 낮아졌으나 오후 2시30분경 이후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189만2429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도 0.27%(200원) 내린 7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째 떨어졌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2.66%(3500원) 상승한 13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주식 40만1527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원익IPS 주가는 전날보다 4.11%(2300원) 하락한 5만36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3.27%(4200원) 떨어진 12만4300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2.68%(1400원) 내린 5만9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테스 주가는 1.61%(600원) 빠진 3만675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0.82%(1400원) 낮아진 16만930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0.26%(100원) 높아진 3만81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16일부터 8거래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은 22.28%(6950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