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모빌리티 혜택을 강화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현대 모빌리티 카드’와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교통과 이동수단에 특화된 상업자표시신용카드를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모빌리티 혜택을 강화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현대 모빌리티 카드’와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카드는 기존 현대 블루멤버스 신용카드를 개편해 내놓은 상품이다. 현대 블루멤버스 신용카드는 현대자동차 구매고객을 위한 멤버십프로그램인 현대 블루멤버스의 제휴카드다.
두 카드의 특징은 결제를 할 때마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는 점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는 현대자동차 구매와 운영 및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여러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주유, 정비, 세차 등 차량 유지관리와 대중교통, 자동차공유서비스(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업종을 이용할 때 적립혜택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대 모빌리티 카드는 매달 50만 원 이상 사용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제한없이 사용한 금액의 1%를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차량 유지관리업종을 이용하면 매달 6천 원까지 2%가, 모빌리티업종에서 결제를 하면 최대 3천 원 한도로 1%가 각각 추가로 적립된다. 현대자동차 신차를 구매할 때 1.5%의 특별 적립혜택도 제공된다.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는 매달 이용금액이 50~200만 원이면 1%, 200만 원 이상이면 1.5%가 기본적립된다.
200만 원 이상 이용고객에게는 차량 유지관리와 모빌리티, 현대자동차 신차구매에 각각 3%, 1.5%, 2%의 추가 적립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현대 EV카드도 내놨다. 이 카드는 전기차와 수소차를 충전할 때 혜택을 준다.
매달 이용금액에 따라 충전금액의 최고 100%가 월2만 원 한도로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된다.
연회비는 현대 모빌리티 카드와 현대 EV카드는 3만 원, 현대 모빌리티 플래티넘 카드는 7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