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승무원들이 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공동 협의체 발족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공동협의체를 발족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주도하는 공동협의체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한다.
백신 여권, 트래블 버블(자가 격리 없는 여행) 도입 등 포스트 코로나19시대의 항공여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기내 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통일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하고 사내 교육 프로그램도 공유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30년 이상 쌓은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 계열사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며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