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2일 바이오의약품 포장재 디자인으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과 패키징 등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은 포장재 디자인. <삼성바이오에피스> |
iF디자인어워드는 독일 마케팅기업인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퓨어 조이(pure joy, 순수한 기쁨)’을 주제로 iF디자인어워드에 참가했다.
퓨어 조이에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의 즐거움을 부여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치료와 관련한 메시지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해 포장재에 적용했고 ‘일상으로의 복귀’라는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시각적 치료효과도 거두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재우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제품생산 및 공급 총괄 전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브랜드 디자인을 세계 최고의 기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제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안겨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