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국씨티은행, 본점 부서장 전문계약직으로 전환 추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1-26 18:5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씨티은행이 본점의 일부 부서장을 전문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6일 본점 소비자금융 부문의 국장과 부장급 부서장 일부를 호봉사원에서 전문계약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본점 부서장 전문계약직으로 전환 추진  
▲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에서 좋은 성과를 낸 직원 가운데 회사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서장에게 전문계약직 전환을 제안하기로 했다.

씨티은행에 따르면 전문계약직은 성과에 따라 기존보다 많은 연봉을 받는다. 계약기간과 연봉의 상승폭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씨티은행은 “본점에서 희망자에 한해 부서장을 대상으로 성과주의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합의했다”며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전문계약직으로 전환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2011년에 기업금융 부문의 부서장과 직원 20여 명을 전문계약직으로 전환한 적이 있다.

씨티은행은 성과주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전문계약직 전환 범위를 소비자금융으로 넓혔다고 밝혔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뛰어난 역량을 지닌 직원에게 걸맞은 몸값을 제시해 회사에 계속 머무르도록 하기 위해 전문계약직 전환을 제의하는 것”이라며 “전문계약직은 임원처럼 전문성을 갖추고 성과를 확실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자리로 구조조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