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뭐 하려고 새 정당 만들겠나, 윤석열이 보자고 하면 보겠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4-16 15:0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 3지대 신당 창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16일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가 뭐 하려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나”며 “윤 전 총장과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 짓 절대 안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뭐 하려고 새 정당 만들겠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이 보자고 하면 보겠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나는 정치를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며 “(신당을 창당하는)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 지금부터 역할이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비공개 만남을 가져 두 사람이 함께 제 3지대 신당을 창당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금 전 의원이 “정당을 만드는 것이 정치적 소명”이라며 신당 창당을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금 전 의원과 만난 일을 두고 “지난 재보선에서 우리 오세훈 후보를 위해 유세도 해주고 해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려고 만난 것이다”며 다른 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는 다만 ‘금 전 의원이 창당하면 도와줄 것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는 “금태섭이 당을 만들지 안 만들지는 내가 모르는 것이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조언을 해줄 생각은 있냐'는 질문엔 "한번 보자고 하면 보려고 한다"며 "스스로 만날 용의는 없고 아무 연락도 없는 사람한테 내가 뭐 이러고 저러고 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