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화물차 운전자에게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우리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등 운전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담은 ‘GS칼텍스 화물복지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우리카드는 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등 운전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담은 ‘GS칼텍스 화물복지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카드> |
이 카드는 리터당 최대 110원의 주유할인혜택을 제공해 화물차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준다.
전국 GS칼텍스 화물특화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하면 전달 실적에 관계없이 리터당 3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용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고 80원까지 추가 할인도 된다.
이와 함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과 한의원을 포함한 병의원, 서점, 온라인 교육업종 등에서 5%, 스타벅스, 커피빈, 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25%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사용내역을 부가세 환급대상과 비대상으로 자동분류해 편리하게 부가세를 신고할 수 있는 부가세 환급지원서비스도 적용된다.
이 카드를 발급하려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운송사업자로 허가받아야 한다. 연회비는 없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화물차주에게 가장 필요한 유류비 할인혜택에 생활습관에 맞는 맞춤형 할인혜택을 더했다”며 “고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