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전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S전선아시아 주가 상승 예상, “동남아 전력인프라 투자 늘어 수혜”

▲ 백인재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8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베트남 해저케이블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사회간접망(SOC) 투자 확대 및 산업화로 초고압선, 광케이블, 통신선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 연구원은 “동남아시아에서 초고압선, 통신선 등 전력 송배전 관련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많다”며 “LS전선아시아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익을 개선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LS전선아시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6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1248.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