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산업은행, 대한항공 경영평가지표를 이르면 4월 안으로 확정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04 16:3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경영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기준인 경영평가지표를 이르면 4월 안으로 확정한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 확정 후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대한항공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협의를 통해 경영평가지표를 확정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대한항공 경영평가지표를 이르면 4월 안으로 확정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산업은행은 삼일회계법인의 조언을 받아 경영평가지표를 작성하고 초안을 완성한 뒤 한진칼과 세부 내용을 협의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경영평가지표 마련에 앞서 올해 3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통합계획 이행과 경영전반을 평가하는 경영평가위원회를 출범했다.

경영평가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등급이 저조하면 경영진 교체, 해임 등의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산업은행은 평가지표 선정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은 경영지표를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경영목표 실현 여부뿐만 아니라 ‘인수 후 통합전략(PMI)’ 이행 여부도 확인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3월17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수 후 통합전략’을 받은 뒤 이를 검토하면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항목과 관련해 보완할 내용이 생기면 대한항공에 제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