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혜택 이벤트를 내놨다.
삼성증권은 온라인에서 미국주식을 사면 한 달 동안 수수료 0%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삼성증권이 온라인에서 미국주식을 사면 1달 동안 수수료 0%를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이벤트를 신청하면 처음 한 달 동안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그 다음 11개월 동안은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에 0.09%, 해외 ETF(상장지수펀드) 및 ETN(상장지수증권)에 0.045%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미국 외에도 중국(선, 후강통), 홍콩, 일본, 유럽 6개국(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 주식을 사면 이벤트 신청일로부터 12달 동안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9%, 해외 ETF 및 ETN 수수료 0.045%가 적용된다.
다만 이벤트 수수료가 적용되더라도 매도할 때 기타거래세 0.00051%는 발생한다.
이벤트 신청일부터 1년 동안은 미국달러 기준으로 95% 환율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기간은 6월30일까지다. 2015년부터 1월1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계좌만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고 선택한 계좌에만 이벤트 혜택이 적용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투자저변 확대 방침과 맞물려 개인투자자들이 더욱 편하게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