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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843명으로 급증, 중국도 16명으로 늘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4-01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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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843명으로 집계됐다. 3월31일(2087명)부터 이틀째 2천 명대를 유지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일 0시(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7만5168명, 누적 사망자는 9176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2843명으로 급증, 중국도 16명으로 늘어
▲ 일본 도쿄도 상점가에서 31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붐비는 모습. <연합뉴스>

3월31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843명, 사망자는 49명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599명, 도쿄도 414명, 효고현 211명, 미야기현 200명, 사이타마현 152명, 가나가와현 137명, 오키나와현 111명, 치바현 106명, 아이치현 99명 등이다.

오사카부는 광역단체들 가운데 이틀째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오사카부는 3월31일 대책회의를 열고 긴급사태 발령 아래 단계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 적용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적용되면 광역단체장이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을 명령하고 위반 업주에 과태료를 물릴 수 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 

본토 확진자는 6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본토 확진자 6명은 모두 원난성에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와 광둥성 각각 3명, 장쑤성 2명, 네이멍구자치구와 산둥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21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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