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유승민 "윤석열 안철수 홍준표에게 국민의힘이 문열고 경선해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3-29 11: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다음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봤다.

유 위원장은 2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어차피 내년에 정권교체를 하려면 야권의 가장 경쟁력 있는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저를 포함해 윤 전 총장, 안 대표, 홍 의원 등에는 국민의힘이 문을 열어서 그 안에서 공정하게 경선을 해 단일 후보를 뽑는 게 우리의 큰 전략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승민</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에게 국민의힘이 문열고 경선해야"
유승민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비교 우위에 있는 경제분야 정책을 통해 윤 전 총장과 경쟁을 벌이겠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은 아주 강력한 경쟁자”라며 “그런데 아직 대선이 1년 남아 있고 저는 몇 번 민심이 출렁거릴 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제 나름 제가 제일 강점을 지닌 경제분야, 특히 코로나19 위기 이후에 경제를 어떻게 살리느냐가 부동산문제를 포함해 굉장히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에 거기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 ‘제3지대론’이 나온다는 지적에는 야권 대선주자를 당내 경선에 끌어들이기 위해 국민의힘이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유 위원장은 “처음 정치를 시작하면서는 국민의힘에 들어오기가 조금 꺼려질 수도 있다”며 “그만큼 국민의힘이 변화와 혁신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면서 완전히 열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윤 전 총장 같은 분이 기꺼이 들어올 수 있는 그런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며 “윤 전 총장이 처음에는 제3정당을 만들든 나중에는 결국 합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이 큰 명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재보궐선거 이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를 놓고 유 위원장은 “나가리라고 본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