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경영 강화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디지털 책임경영(CDR)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디지털 책임경영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 디지털 책임경영TF 출범, 임영진 "사회적책임 위한 노력"

▲ 신한카드 기업로고.


디지털 책임경영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ESG경영을 활성화하자는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신한카드는 데이터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생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디지털격차를 해소하는 목표도 추진된다.

이외에 사이버보안 강화, 윤리적 인공지능 알고리즘 구축, 디지털 분야에서 소비자보호 등 노력도 동시에 진행된다.

신한카드는 향후 이사회 안에 소위원회 형태로 디지털 책임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전반에 디지털 책임경영을 체계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사회적 디지털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 지원을 강화하는 목표도 포함됐다.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은 “신한금융그룹 전략방향인 친환경과 상생, 신뢰를 디지털사업 전반에 반영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