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국정수행 긍정평가 37%로 내려, 호남 빼고 부정평가 더 많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3-19 10:5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국정수행 긍정평가 37%로 내려, 호남 빼고 부정평가 더 많아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37%로 낮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3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7%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5%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그 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부분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서로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2%로 가장 많았다.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5%), ‘복지확대’(5%)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37%로 가장 많았다.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5%로 지난주 조사와 같았다. 국민의힘은 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5%, 국민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3%로 집계됐다.

4·7재보궐선거 결과에 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여당 다수 당선’을 고른 비율은 36%, ‘야당 다수 당선’을 선택한 비율은 50%로 조사됐다.

여당 승리를 선택한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76%), 진보층(62%), 호남(58%), 40대(51%) 등에서 많았고 야당 승리를 선택한 의견은 국민의힘 지지층(95%), 보수층(81%) 등에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6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