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3-18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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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사회적기업이 만든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18일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1억 원 어치를 구입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 KB국민카드 로고.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가 더욱 크게 창출될 수 있도록 ESG활동구조를 다층적이고 선순환 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 중 장애인,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비율과 매출 현황분석을 통해 마스크, 소독제 등 면역 강화용품과 학용품 등을 생산하는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상자 형태로 담아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1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2500여 명에게 전달된다.
KB국민카드는 2020년 진행한 후원활동을 통해 오티스타 등 총 16개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물품을 구입해 이런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138명의 고용안정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선순환구조의 다자간 협업형 ESG활동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취약계층의 고용을 안정화하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ESG정착을 통한 지속가능경영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동반성장의 주도적 실천이 가능한 전사적 ESG거버넌스 아래 일상의 작은 실천뿐만 아니라 사업활동에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고려하고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책임부문은 '사회를 위한 책임경영 내재화'를 목표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예비초등학생 책가방∙학용품 지원 △다문화∙새터민가정 어린이 맞춤형 한국어 교육지원 △비대면 청소년 금융교육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지원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동반성장과 상생의 가치도 적극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