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고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객패널을 모집한다.
NH농협생명은 21일까지 제6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NH농협생명은 21일까지 제6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NH농협생명 > |
고객패널은 보험상품과 서비스 등을 두고 고객의 생각을 듣기 위한 제도다.
모집인원은 고객패널 10명과 온라인패널 20명을 합쳐 모두 30명이다.
NH농협생명은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라인 패널을 별도로 모집한다. 인원도 기존 10명에서 30명까지 확대됐다.
모집신청은 NH농협생명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3월부터 10월까지 상품 및 서비스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고객패널에게는 90만 원, 온라인패널에게는 조사건당 3만 원의 활동비와 기념품이 지급되며 우수패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고객패널 의견의 주요 반영사항은 △상품보장 내용 개선 △청구서 혼동사항 개선 △온라인보험 고객편의성 강화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고령고객을 배려한 고령자 전용 해피콜 시행과 모바일창구 서비스 개선 등에 의견이 반영됐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51건의 의견을 실무에 반영할 정도로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과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