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9일 하루 동안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128명 발생했다.
전날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으로 집계된 지 하루 만에 1천 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이 5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10일 0시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만1706명, 누적 사망자는 8366명이다.
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1128명, 사망자는 58명 나왔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290명, 사이타마현 106명, 오사카부 103명, 가나가와현 100명, 치바현 82명, 훗카이도 63명 등이다.
일본 정부는 9일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해외 일반관객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토통신이 이날 전했다. 이런 방침은 다음 주에 열릴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 도쿄도,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등이 대표가 참가하는 5자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5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 2명, 광둥성과 산시성, 허난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10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7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