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

▲ 신한은행 기업로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삼아 약 900억 원 규모의 신규 대출한도를 조성한다.

특별운전자금대출 보증료는 연 1%로 기존보다 0.2%포인트 저렴하고 대출만기는 최장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초반대 수준이다. 

약 3500여 곳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운전자금대출 및 보증서 발급 관련된 상담과 대출신청은 신한은행 영업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위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