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기 SM3 네오의 디젤 모델을 내놓았다.
르노삼성차는 4일 'SM3 dCi'를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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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의 'SM3 dCi '. |
박동훈 르노삼성차 부사장은 “QM3의 인기를 통해서 검증받은 르노삼성차의 디젤 라인업에 SM3 디젤이 추가되면서 디젤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며 “SM3 dCi는 합리적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3 dCi는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다.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에 대응하는 친환경 디젤엔진으로 리터당 17.7km의 연비를 구현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3 네오에서 누릴 수 있었던 안전과 편의사양이 그대로 SM3 dCi에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SM3 dCi에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고급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이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SK 멜론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가격은 SM3 dCi SE 모델이 1980만 원, LE 모델은 2095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