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미국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는 하이투자증권 위탁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주식 거래를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영업시간 이외에 환전을 할 수 있는 시간외 환전서비스를 제공해 정규 환전시간(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에 원화를 환전하지 못한 고객도 심야 미국주식 거래 시간에 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의 환전 절차없이 원화를 증거금으로 미국주식을 매매한 뒤 다음 영업일에 자동 환전되는 원화증거금서비스, 미국거래소 정규 거래시간 1시간 이전부터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장전 거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제공해왔던 중국과 홍콩주식 매매서비스 외에 추가 해외주식에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가 있었다"며 "앞으로 투자정보와 콘텐츠를 보강해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