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별도 임상을 진행한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정보 온라인 페이지를 보면 제넥신은 1월29일 만55세 이상 85세 이하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N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제넥신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X-19N의 임상1/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는데 이와 별도로 고령자를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다. 

제넥신은 GX-19N의 글로벌 임상에 들어가기 앞서 다양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자 대상의 임상1상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2곳에서 진행되며 제넥신은 2022년 6월까지를 임상시험 기간으로 잡아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