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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일 기온 뚝 떨어져 강추위,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2-01 1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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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2일 기온 뚝 떨어져 강추위,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
▲ 기상청이 1일 오후 5시에 발표한 2일 오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화요일인 2일은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몹시 춥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2일 화요일 아침 기온은 1일 월요일보다 중부내륙은 15도 안팎, 그 밖의 지방은 10도 안팎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1일 예보했다.

2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5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1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5도, 부산 -1도, 광주 -3도, 제주 2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0도, 부산 5도, 광주 1도, 제주 5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3일 수요일 오전 3시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 한 때 눈이 오겠다. 서울과 강원영서남부, 충북, 경북에도 일부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1일 월요일 오후 9시부터 2일 화요일 오전 9시까지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서부, 충남권, 전북, 제주도 산지에서 1~3cm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 화재위험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돼 2일 화요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3일 수요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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