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노엔, 중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신약 허가절차 밟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2-01 17: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엔(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 중국에서 신약 허가절차에 들어갔다.

이노엔은 중국 파트너사 뤄신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에 케이캡정의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노엔, 중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신약 허가절차 밟아
▲ 이노엔의 케이캡정. <이노엔>

케이캡정은 동일계열 경쟁제품들과 달리 ‘중국 또는 해외시장에 등재되지 않은 혁신 신약(분류1)’으로 중국에서 심사를 받게 된다.

이노엔 관계자는 “분류1 신약으로 허가받게 되면 일정 기간 제네릭(복제약)의 진입을 방어할 수 있는 자료 독점권을 쥐게 된다”며 “케이캡정의 자료 독점 기한이 동일계열 경쟁제품보다 긴 만큼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가 더욱 쉬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제네릭(복제약)부터 혁신 신약까지 모두 5가지로 의약품을 분류해 평가 및 허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케이캡정의 동일계열 경쟁제품들은 중국에서 ‘해외 도입 신약(분류5)’으로 허가받았다. 

케이캡정은 국산 30호 신약으로 2015년 뤄신에 9500만 달러(약 1062억 원)에 기술수출됐다.

뤄신은 2022년 1분기 중국에 케이캡정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중국에서 케이캡정의 임상3상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