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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수처 차장 여운국 임명안 재가, 임기 29일부터 시작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1-29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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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초대차장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서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29일 3시 여운국 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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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연합뉴스>

이에 앞서 28일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은 판사출신 여 변호사를 공수처 차장으로 제청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여 차장이 박근혜 정부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변호한 경력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여운국 공수처 차장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199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수원지법과 서울중앙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쳤다. 헌법재판소에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

여 차장은 2016년부터 법무법인 동인 소속 변호사로 일하며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와 부회장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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