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 전기차용 전력반도체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33.6% 확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1-28 11:0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가 전기차, 수소차 등의 필수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국내기업에 투자했다.

SK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인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 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다고 28일 밝혔다.
 
SK, 전기차용 전력반도체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33.6% 확보
▲ 예스파워테크닉스의 포항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모습. < SK >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기차, 수소차, 전자제품, 5G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변환을 제어하는 필수 반도체다.

특히 고온과 고전압 환경에서도 전력변환효율 98% 수준을 유지해 기존 실리콘 전력반도체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SK는 설명했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개발경력 10년이 넘은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이 2017년에 세운 기업이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지속적 연구개발로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분야에서 자체특허 23건을 보유하고 있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포항에 전기차 약 14만 대에 적용할 수 있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SK는 앞으로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설비증설에 투자하면서 SK그룹 반도체 및 웨이퍼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 관계자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쌀알’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