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 모바일게임 덕분에 4분기 실적 회복

조은진 기자 jej3617@businesspost.co.kr 2015-12-28 16: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모바일게임 매출상승에 힘입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8일 카카오가 올해 4분기에 매출 2624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 모바일게임 덕분에 4분기 실적 회복  
▲ 임지훈 카카오 대표.
이 예상치는 분기실적 기준으로 매출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좋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을 모바일게임 유통사업의 매출상승이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카오가 4분기에 게임사업에서 매출 543억 원을 거둬 2분기와 3분기에 겪었던 부진을 만회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게임사업에서 각각 539억 원과 5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 연구원은 “더킹오브파이터즈98UM‘과 ’슈퍼스타테니스‘ 등 4분기에 출시된 게임들의 성적이 좋다”며 “8월에 카카오 플랫폼으로 출시한 ’프렌즈팝‘ 게임의 매출이 4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는 것도 카카오의 게임사업 매출상승에 한 몫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킹오브파이터즈98UM은 11월24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출시된 뒤 일주일 만에 매출 10위 안에 올랐다. 슈퍼스타테니스도 12월15일 출시된 뒤 28일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최 연구원은 내년에도 카카오의 게임사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카카오가 최근 ‘맞고’로 포문을 연 모바일 도박게임의 장르가 내년에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카카오가 계열사인 다음게임과 엔진의 합병을 통해 게임유통사업의 덩치를 키우는 것도 게임사업 실적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