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과 프로골퍼 문경준 선수가 1월2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관에서 후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프로골퍼 문경준 선수를 후원한다.
NH농협은행은 26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관에서 KPGA프로골퍼 문경준 선수와 2년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과 문경준 선수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문경준 선수는 앞으로 2년 동안 모자와 유니폼에 NH농협은행의 로고를 부착하고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이 주최하는 공식행사나 사회공헌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문경준 선수와 협약을 계기로 골프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고 골프 이외 다양한 종목의 주니어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경준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 대학교 2학년에 교양과목으로 골프를 처음 접했다.
2006년 KPGA 입회한 이후 투어 데뷔 9년째인 2015년 메이저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경기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그 뒤 2019년 KPGA 제네시스 대상, 2020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유러피언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문경준 선수는 성실과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라며 “멋진 플레이와 최고의 경기력으로 농협은행의 위상을 높이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