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국세청 대한항공 세무조사 전격 들어가, 상속세 관련 살펴보는 듯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1-20 16:2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세청이 대한항공을 향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 조사관을 투입해 세무·회계자료를 확인하고 대면조사를 하고 있다.
 
국세청 대한항공 세무조사 전격 들어가, 상속세 관련 살펴보는 듯
▲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국세청은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사망이후 상속세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후부터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조사하고 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이 2019년 사망하면서 아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딸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은 상속세 2700억 원을 신고했다.

조원태 회장을 비롯한 한진 일가는 상속세를 연부연납(납세의무자가 세금의 일부를 법정 신고기한이 지난 뒤에 장기간에 걸쳐 나누어 납부하는 방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