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박현주 회장과 함께 하는 투자미팅’ 녹화 영상에서 “코스피가 3000을 넘긴 것을 놓고 여러 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고 글로벌시장도 올해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성장하는 산업은 경기에 크게 상관없기 때문에 바텀업(Bottom UP)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바텀업은 시장의 흐름보다는 기업의 성장성에 관심을 두는 중장기 투자전략이다. 특정 기업의 성장성 등을 분석한 뒤 시장상황은 그 다음에 참조한다.
박 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배터리 등을 놓고 “내 느낌에 반짝반짝한 것 같다”며 유망업종으로 꼽았다.
미래에셋그룹은 여러 해 동안 수평적 토론문화를 바탕으로 박 회장을 비롯해 수백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내부 온라인투자전략 미팅을 진행해 왔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에는 국내투자자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이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