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중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8.6%로 올랐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38.6%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 주간 집계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6.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5.0%로 1.4%포인트 늘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17.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 변동폭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15.4%, 6.8%포인트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2.6%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2.5%포인트, 서울에서 2.4%포인트 낮아졌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3.9%포인트, 남성에서 2.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20대에서 7.4%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60대에서 7,1%포인트, 40대에서 6.6%포인트, 30대에서 5.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5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각각 4.3%포인트, 4.2%포인트 낮아졌다.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에서 13.0%포인트, 무당층에서 6.7%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4.2%포인트 올랐다.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5.0%포인트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와 진보에서 각각 4.0%포인트, 3.5%포인트 상승했다.
직업별로 학생에서 9.1%포인트 올랐다. 노동직과 사무직에서도 각각 6.6%포인트, 4.1%포인트 상승했다.
무직에서는 4.0%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0608명을 접촉해 15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