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이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을 3회 연속 획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2년, 2016년에 이어 2020년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SK인천석유화학은 2020년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P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 SK인천석유화학 > |
공정안전관리 정기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중대 산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의 물적, 인적 안전성을 관리하는 제도로 4년마다 시행된다.
평가등급은 P, S, M+, M- 등 4등급으로 나뉘며 P등급이 최고등급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정기평가에서 공정안전자료, 공정위험성평가, 안전운전계획, 비상조치 계획 등 14개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안전·보건·환경(SHE)을 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400억 원 이상을 안전·보건·환경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부터 자체적 안전비전과 안전원칙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와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자 작업허가 시스템(e-Permit) 상용화, 지능형 CCTV 도입, 드론 및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설비검사 등 최신 디지털기술과 회사의 안전환경 관리 역량을 접목한 ‘디지털 SHE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Tech 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해 실천한 노력이 이번 P등급 획득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체계 확보를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